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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상

21세기에 백신을 믿지 않는 나라

by dingco1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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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경제 뉴스 요약하기

-  21세기에 백신을 믿지 않는 나라

 

출처: 슈카월드 21세기에 백신을 믿지 않는 나라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슈카월드 경제 뉴스 요약입니다. 제가 경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뉴스를 많이 보는데 즐겨 보는 경제 컨텐츠 중 하나가 슈카월드 입니다. 슈카월드 영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사회 이슈를 재미나면서도 핵심만 쏙쏙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잘 돼서 팬이 되었습니다.

 

 오늘 슈카월드의 주제는 "미국 홍역 창궐, 백신을 믿지 않는 미국인들" 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 시청해주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aB50eTQAY

 

 

1. 미국 내 홍역 재유행과 백신 불신 증가


 영상은 미국 내에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를 시작으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특히 텍사스 서부의 농촌 지역에서 집단발병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가 12에서 18 사이로 한 명이 감염되면 수십 명이 추가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염성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 92%에서 95%의 백신 접종률이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백신 접종률 하락의 원인: 종교적 및 정치적 요인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이유는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텍사스의 메노파 공동체는 정부와 과학을 불신하고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종교 집단 중 하나로, 이들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서 유아 백신 접종률이 93%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집단면역을 이루기에 부족한 수치입니다. 과거에 비해 백신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염병이 다시 확산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3.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불신 확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사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크게 벌어졌고, 이는 정치적 분열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백신의 효과를 의심하며,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내 백신 음모론이 확산되었으며, 빌 게이츠가 백신을 통해 사람들을 통제한다는 등의 허위 정보가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백신 접종에 대한 반감이 크게 증가했고,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의 보건 당국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하락했습니다.

 

4. 백신 접종률 하락의 정치적 배경


 백신 접종률 하락은 과학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문제로 변질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백신 접종 여부가 정치적 입장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두드러지며, 미국 보건 당국인 질병 예방 통제 센터(CDC)와 FDA에 대한 신뢰도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공화당 지지자 중 CDC를 신뢰하는 비율은 39%에 불과하며, 이는 과학과 정치가 얽히면서 과학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과학에 대한 불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


 과학에 대한 불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트럼프는 기후 변화를 부정하며 과학적 사실에 반하는 주장을 펼쳤고, 이는 미국 내에서 과학에 대한 신뢰를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과학적 논의가 정치적 논쟁으로 변질되면서, 백신 접종과 같은 공공보건 문제도 정치적 입장의 차이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사회 전체에서 과학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공공보건 정책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6. 종교적 신념의 부활과 젊은 세대의 변화


 팬데믹 이후 미국 사회에서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변화는 종교적 신념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적 신념을 밝히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과거 10년 동안 기독교인의 비율은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그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무종교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공공연대(Gen Z) 세대에서는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세대와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7. 과학과 종교의 상반된 흐름


 과학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는 반면, 종교적 신념이 강화되는 현상은 미국 사회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겪으며 과학적 논의가 정치화되었고, 그 결과 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종교는 위기의 순간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기독교 신앙이 강해지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흐름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8. 미국 사회의 미래: 과학과 종교의 공존 가능성


 미국 사회에서 과학과 종교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팬데믹 이후 과학적 신뢰가 약해지고 종교적 신념이 강화되면서, 두 가지 흐름이 상반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을 정치적 논쟁의 도구로 삼기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동시에 종교적 신념이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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